류지현 한화 감독이 김경문 전 감독에게 감사한 이유는

구르는초코 2026/10/2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211

류지현 한화 이글스 감독은 김경문 전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 점이 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선수단 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째인 20일, 취임식에서 전하지 못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시즌인 2025년 정규리그에서 팀을 2위로 이끌었다.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꺾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강팀을 목표로 한 올 시즌에는 9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투수진 전반도 흔들리면서, 구단은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낸 김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 험프리스 수비대 방문객들이 대전 야구장에서 함께한 모습, 6월 26일 자료사진. · USAG-Humphreys · 원본 · CC BY 2.0

한화는 시즌 종료 뒤 류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류 감독은 2021년과 2022년 LG 트윈스를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지난해 1월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16일 취임식을 마친 그는 19일부터 한화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다.

김 전 감독은 한화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뒤 박정현, 한지윤, 유민을 기용했다. 2년 차 징크스로 어려움을 겪던 정우주를 선발로 내보냈고, 지난해 33세이브를 기록한 뒤 올 시즌 부진했던 김서현에게는 마무리투수 역할을 다시 맡겼다. 사실상 결별이 정해진 시점에도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자, 일각에서는 김 전 감독이 연임을 언질받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류 감독은 이 같은 선수 기용이 앞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류지현 한화 감독은 김경문 전 감독이 시즌 막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점을 향후 팀 운영에 도움이 될 일로 꼽았다. 당시 일각에서는 김 전 감독이 연임을 언질받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