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2026년 10월 19일 오전 9시 30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김 소방위는 10월 16일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새벽 숨졌다.
영결식은 고인을 위한 묵념과 약력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김 소방위는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받았다.
이후 장례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영결사와 동료 소방관의 조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으로 식이 마무리됐다.
추 지사는 영결사에서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부족한 점은 채우며 잘못된 점은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동료 박준성 소방사는 조사에서 함께 근무하며 웃고 의지했던 시간을 기억하겠다며 “함께할 수 있어 고마웠다”고 전했다.
무거운 장비와 긴장 속 출동을 내려놓고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건넸다. 유족과 친지들은 합동 헌화로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추 지사, 최용철 소방청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회의원·도의원, 동료 소방관 등 2,73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이 끝난 뒤 운구 행렬은 고인이 근무했던 부천소방서와 오정119안전센터를 거쳤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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