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논란부터 심판 행정까지…축구계 국감 쟁점은

배우는중이에요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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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1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축구계에서는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심판 관리, 선수 병역 혜택 제도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용수 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홍 전 감독은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고 2026년 6월 지휘봉을 내려놨다.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선임 작업을 주도한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캄보디아 나가월드 FC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는 이 전 이사는 구단 훈련 일정과 항공편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관련 청문회에도 나오지 않았던 그가 이번 국감에도 불참하면서 선임 과정의 핵심 당사자에게 직접 질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18년 월드컵 벨기에 축구대표팀 자료사진 · Кирилл Венедиктов · 원본 · CC BY-SA 3.0

K리그 심판 판정과 사후 관리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심으로 판정된 K리그1·K리그2 경기는 2024년 23경기에서 2025년 56경기로 늘었고, 2026년에는 8월까지 23경기였다. 축구협회가 올해 초 심판 교육·평가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일부 주심에게 배정정지 조치가 반복돼 관리 체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달 WK리그 경기에서는 배선영 주심이 지소연을 향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문진희 전 위원장에게는 배정·평가·교육 체계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병역 혜택 논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뒤 일부 선수의 관련 발언과 SNS 게시물이 논란을 빚으며 다시 부각됐다. 국방부는 10월 6일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의 감축·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는 예술요원 인정 대회와 편입 기준을 정비할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국감에서 제도 개선 방향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축구연맹과 구단 운영도 질의 대상이다. 권오갑 연맹 총재는 건강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와 관련해서는 비상근 직책 운영 및 계약 조건의 적정성이 증인신문 요지에 포함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21일 국정감사에서는 홍명보 전 감독 선임 절차, K리그 심판 관리, 병역 혜택 제도와 프로축구 운영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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