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PGA와 겹친 2~8월 대신 10월에 시작했다면 달라졌을까

웃는초코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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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HITC는 LIV골프가 PGA투어와 대회 일정을 달리해 비수기를 공략했다면 독자적인 시청 수요를 확보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은 21일 이 매체가 지적한 LIV골프의 운영상 실수를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은 LIV골프는 화려하게 출범해 PGA투어의 대항마를 지향했다. HITC는 기존 PGA투어 팬을 끌어오는 데 집중한 전략과 함께, 두 투어의 일정이 겹친 점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PGA투어 주요 시즌은 1월부터 8월까지였고, LIV골프도 2월부터 8월까지 대회를 열었다.

미 공군 알렉산더 배럿 상사가 2023년 7월 14일 독일 스팡달렘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 하사관협회 주최 골프대회에서 스윙하는 자료사진. · U.S. Air Force 52FWPA by Airman 1st Class Albert Morel · 원본 · Public domain

HITC는 역사와 전통이 부족한 LIV골프가 PGA투어와 같은 시기에 경쟁하면서 별도의 시청층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봤다. 대안으로 제시한 일정은 10월에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7월 초 마치는 방식이다. 주요 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을 활용하면 경쟁 투어와 구별되는 시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PGA투어가 주요 대회를 압축하고 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LIV골프가 투어 비수기를 선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즌 일정을 바꾸는 것만으로 LIV골프가 파산을 피했을지는 단정하지 않았다. HITC의 분석은 거액 투자와 스타 선수 영입뿐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시기도 투어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고 자료

AI 요약
HITC는 LIV골프가 PGA투어와 일정이 겹치는 2~8월을 피해 10월부터 이듬해 7월 초까지 시즌을 운영했다면 별도의 시청 수요를 확보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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