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이 2026-2027 일본 여자 SV리그 개막 첫 주 블로킹 공동 1위에 올랐다.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 소속으로 빅토리나 히메지를 상대한 두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11개를 기록했다. 배구 전문 매체 발리볼월드는 20일 개막 첫 주 최고의 블로커들을 공개하며 이다현을 아라키 아야카, 브리온 버틀러와 함께 공동 선두로 꼽았다.
17일 일본 무대 데뷔전에서 이다현은 블로킹 7개와 공격 득점 9개를 합쳐 16점을 냈다. 이튿날 같은 상대와 맞붙은 경기에서는 블로킹 4개, 공격 득점 7개, 서브 에이스 1개로 12득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합계 28점 가운데 블로킹으로 올린 점수는 11점이다.

2001년생 미들 블로커인 이다현은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과 2024-2025시즌에는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됐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등에 출전했다.
이다현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옮겼다. 2026-2027시즌에는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로 한 시즌 임대돼 일본 리그에서 뛰며, 보도된 계획상 임대 기간을 마친 뒤 다음 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이다현 SNS / 발리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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