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며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0일(한국시각)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이 그를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는 영입을 위한 접촉과 검토에 관한 보도이며,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스폭스에 따르면 밀란은 마테오 가비아가 수개월 동안 결장할 상황에 대비해 센터백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곤살루 이나시우의 대안으로 거론됐고, 매체는 이적료가 2000만 유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밀란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이적 후보로 거론되는 구단이 늘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뛰어난 시간을 보낸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겼다.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과 실수에 쏟아지는 비판 속에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2025~2026시즌에는 요나단 타가 합류한 뒤 확실한 세 번째 선택지로 밀렸고, 중요 경기에서는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로 출전했다. 그해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배경이다.
그러나 김민재는 팀을 떠나는 대신 바이에른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스포츠조선은 그가 2026~2027시즌 선발로 나서며 타, 우파메카노와 주전 자리를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밀란과 아스널의 관심이 보도되는 한편,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이 이번 가을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위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했다. 따라서 거론된 선택지는 이적뿐 아니라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까지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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