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김해FC 새 사령탑 유력 보도…경남에서 남긴 성적은

여유로운햇살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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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전 경남FC 감독이 김해FC2008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엑스포츠뉴스가 2026년 10월 21일 보도했다. 보도는 축구계 관계자를 인용해 김해가 설 전 감독을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며 프로 무대에 들어선 김해는 25라운드 종료 시점에 2승7무16패를 기록해 17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25년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끈 손현준 감독과 결별했다. 최명성 수석코치에게 팀을 맡긴 뒤 새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했고, 2023년까지 경남을 지휘한 설 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하고 있다.

풀럼 훈련 중인 설기현 자료사진 · Mikhail Slain · 원본 · CC BY-SA 3.0

설기현은 선수 시절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와 RSC 안데를레흐트,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레딩FC·풀럼에서 뛰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이탈리아와 맞붙은 16강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그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한 설 전 감독은 2015년 성균관대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성남FC 전력강화부장을 거쳐 2020년 경남 감독으로 프로 사령탑 경력을 시작했다. 경남에서는 유럽 축구의 색채를 반영한 4-2-2-2 전술을 활용했고, 부임 첫해 준플레이오프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경남을 플레이오프에 올렸지만 승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2020년에는 수원FC와 1-1로 비겨 승격이 무산됐다. 2022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1995를 꺾은 뒤에는 FC안양과 0-0으로 비겼고, 2023년에는 김포FC를 넘지 못했다. 경남과 2023시즌을 끝으로 결별한 설 전 감독은 이후 U-20·U-23 대표팀과 여러 K리그 구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며, 약 3년 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엑스포츠뉴스는 설기현 전 경남 감독이 김해FC2008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검토된다고 보도했다. 설 전 감독은 경남에서 세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승격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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