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일 부부가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품었던 생각은 달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는 당시 강신일의 외모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만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수염을 기르고 장발을 한 강신일을 보고 촌스럽다고 느꼈고, 자신이 좋아하는 눈매와도 달랐다고 회상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강신일이 연애 경험이 없어 보였던 만큼, 직접 퇴짜를 놓으면 다음 사람을 만날 때 용기를 잃을까 걱정했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이 차이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세 시간 동안 강신일이 자신을 싫어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했고, 일부러 푼수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신일은 말이 적었고, 질문을 받아도 한참 뜸을 들인 뒤 한마디씩 답했다고 한다. 아내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생각한 채 첫 만남을 마쳤다고 회상했다.
강신일은 같은 만남을 정반대로 기억했다. 그는 예쁜 아내와 마주 앉아 있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함께 살면 좋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말수가 적은 자신과 달리 아내는 유쾌하고 시원시원했으며, 서로 반대되는 모습에 끌렸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묵직하게 계속 구애했고, 결국 결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AI 요약: 강신일의 아내는 첫 만남에서 다시 만날 생각이 없었지만, 강신일은 처음부터 함께 살고 싶어 했다고 방송에서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