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만루포·MVP 앞세운 KIA, 구단 첫 준PO 통과…LG전 스윕의 기록

이불밖은추워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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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꺾고 구단 사상 처음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KIA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준PO 3차전에서 13대 1로 승리했다. 김도영은 준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IA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잡았다. 준PO 스윕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와 2023년 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KIA는 1994년, 2004년, 2006년, 2011년 네 차례 준PO에 나섰지만 한 번도 다음 단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구단의 준PO 통과 기록을 처음으로 남겼다.

시애틀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야구 경기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3차전 KIA 타선은 홈런 4개를 포함해 16안타와 13점을 뽑았다. 나성범이 홈런 두 개를 때렸고 김도영과 한준수도 각각 한 차례 담장을 넘겼다. 선발 타자 전원이 득점과 안타를 함께 기록한 것은 준PO 역사상 두 번째였다.

경기 흐름을 크게 바꾼 장면은 3-0으로 앞선 1사 만루에서 나왔다. 김도영은 존 케네디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5m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23세 18일에 세운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으로, 종전 기록인 김동주의 25세 8개월 22일을 앞질렀다. 비거리도 타이론 우즈가 2001년 작성한 역대 최장거리 홈런 기록과 같았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LG는 3차전에서 한 점에 그쳤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2회를 마치지 못했고, 구원 등판한 케네디도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국민일보는 이번 패배로 LG가 45년 역사의 잠실구장과 작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잠실구장은 2032년 3만석 규모 돔구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KIA가 LG를 3연승으로 꺾고 구단 최초로 준PO를 통과했다. 준PO MVP 김도영은 145m 만루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비거리에서는 역대 최장거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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