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21일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소속팀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감이 열리기 전 보도된 내용으로, 이 전 이사가 실제로 출석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캄보디아 프로축구 나가월드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는 이 전 이사는 항공편을 고려하면 자리를 비우는 데 3~4일이 걸려 훈련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사유를 밝혔다. 7월 문체위 현안 질의와 청문회에 이어 이번 국감에서도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이다.

앞서 7월 청문회에는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출석했다. 홍 전 감독은 월드컵 예선 준비를 위한 미국 출장 중 귀국해 청문회에 참석했고, 정 전 회장도 의원들의 질의에 응했다. 이 전 이사는 홍 감독 선임 브리핑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이 전 이사의 행보를 책임 회피를 위한 해외 취업이라고 비판했다. 문체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거듭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