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45m 만루포, 포스트시즌 기록은 무엇이 달라졌나… KIA는 PO행

잠많은토끼76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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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KIA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를 13-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KIA는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승부를 크게 기울인 장면은 2회초 김도영의 만루 홈런이었다. 김도영은 LG 존 케네디의 시속 144.4㎞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5m의 타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79㎞로 전해졌다. 145m는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타이론 우즈가 기록한 포스트시즌 최장 홈런과 같은 거리다. 23세 18일의 김도영은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 홈런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 보유자 김동주보다 2년 8개월 앞섰다.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투구하는 모습, 2022년 자료사진. · Unknown author Unknown author · 원본 · Public domain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9타수 3안타, 홈런 3개, 8타점과 4득점을 기록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홈런 45개로 홈런왕에 오른 그는 1차전에서도 결승 솔로 홈런과 2점 홈런을 쳤다. KIA는 3차전에서 홈런 네 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때렸다. 나성범이 2회와 6회 솔로 홈런을 쳤고, 한준수도 7회 솔로포를 보탰다.

KIA는 0-0이던 2회초 나성범의 선제 홈런 뒤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정우의 적시타와 박재현의 안타로 점수를 보탠 뒤 김도영의 만루포까지 터져 한 이닝에 7점을 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5이닝 동안 4안타와 1실점, 탈삼진 9개로 승리를 챙겼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1⅓이닝 동안 5실점했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앞선 네 차례 준플레이오프에서 모두 탈락한 뒤 다섯 번째 도전에서 처음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다음 상대 삼성과의 1차전은 25일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열린다. LG는 45년 역사의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으며, 구장은 철거 후 2032년 3만 석 규모 돔구장으로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김도영이 준플레이오프 최장 거리 타이인 145m 만루 홈런과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활약한 가운데, KIA는 LG를 3연승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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