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가 20일 자신의 SNS에 김혜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손을 맞잡고 웃고 있다. 최근 영화 행사 참석이 취소되며 김혜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이 나온 가운데, 이영애는 김혜자의 근황 사진과 영화 관람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영애는 김혜자가 주연한 ‘여전히 찬란하게’를 본 뒤 “너무나도 시리도록 아파서, 하지만 여전히 찬란하게, 영원히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가을에 꼭 추천한다.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다른 사진에는 관객 앞에서 마이크를 든 김혜자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자는 지난 6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심하게 기침하거나 부축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15일 열린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시사회 무대인사도 당일 취소됐다. 송일곤 감독은 김혜자가 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며 친필 편지를 대신 공개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당시 증상이 단순 감기라고 밝혔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순옥의 이야기다. 김혜자가 주연을 맡았으며, 10월 20일 당시 영화는 다음 날인 21일 개봉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