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이 최고급 바둑판은 거의 1억원에 이른다며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허성태와 함께 출연해 바둑판의 재료와 바둑알을 놓을 때의 감촉을 이야기했다.
주우재가 격자 크기가 같고 무늬를 인쇄한 것처럼 보이는데 왜 가격이 다른지 묻자, 이세돌은 나무의 품질에 따라 소리부터 달라진다고 답했다. 좋은 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바둑알을 놓을 때 쿠션감이 있으며, 돌이 들어갔다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돌은 바둑판에 보통 비자나무를 쓰고, 최고급 제품에는 거의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그런 최고급 바둑판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