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성태가 두 달 만에 23㎏을 감량한 뒤 생긴 주름이 악역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바둑기사 이세돌과 함께 출연해 체중 변화와 작품 속 악역 연기를 이야기했다.
허성태는 대우조선에 다닐 당시 체중이 96㎏이었다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두 달 동안 23㎏을 뺐고, 그 뒤 주름이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름을 ‘나이테’라고 표현하며 연기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명을 받으면 자신도 보기 싫고 무서울 때가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허성태의 악역 이미지에 대한 출연진의 이야기도 오갔다. 송은이는 그를 범죄 현장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표현했고, 이세돌은 허성태가 형사로 나온 작품을 보면서 언제 악역으로 바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주우재 역시 허성태가 악역일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악역을 해봤다며 “제가 악역을 해서 죽으면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터널’, ‘범죄도시’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