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틈만나면,’ 녹화가 갑자기 취소된 상황을 방송에서 직접 설명했다. 20일 방송에는 배우 신승호와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유재석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 먼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녹화 취소는 유재석이 감기몸살과 고열을 겪으면서 당일 결정됐다. 유재석은 당시 상황을 두고 “36년 만에 쓰러졌다”는 보도가 나와 자신이 실제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목이 심하게 부어 코로나19일 수 있다고 생각해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유재석은 주사를 맞은 뒤 증상이 가라앉자 제작진에게 오후에 촬영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촬영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유재석은 몸 상태가 나아진 뒤에도 예정된 녹화를 진행하지 못한 일을 언급하며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고 거듭 말했다.
일정 조정에 협조한 게스트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해외 일정이 있는 가운데 출연한 신승호를 칭찬했고, 신승호의 소속사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과하며 녹화 취소 당시의 상황과 자신의 건강 상태를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