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es의 2025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순위에서 상위 50개 팀의 가치는 3530억 달러를 넘었고, 팀당 평균은 71억 달러였다.
평균은 2024년보다 22% 올랐다. 이 상승에는 중계권료와 이를 반영하는 평가 방식, 실제 구단 거래 가격이 함께 작용했다.
중계권 계약은 리그와 구단의 주요 수익원이다.
2024년 NBA는 ABC·ESPN, NBC·Peacock,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보도된 규모는 총 760억 달러, 연평균 69억 달러로, 기존 계약보다 연간 약 40억 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2023년 NFL도 2033년까지 최소 1255억 달러를 보장하는 중계권 패키지에 합의했다.
리그 배분금에 더해 후원과 프리미엄 좌석 수익도 늘면서, Forbes 추산상 지난 10년간 NBA 구단의 평균 매출은 141% 증가해 4억1700만 달러, NFL은 91% 늘어 6억6200만 달러가 됐다.
매출 증가는 평가액에도 영향을 준다.
스포츠 구단은 대체로 매출에 일정한 배수를 적용해 가치를 산정하므로, 수익이 늘면 평가액도 높아질 수 있다.
실제 거래 가격은 그 배수의 기준을 바꾸기도 한다. 스티브 발머는 2014년 LA 클리퍼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거래 전해 Forbes가 매긴 구단 가치는 5억7500만 달러였고, NBA 구단 평균은 매출의 4.2배인 6억3400만 달러였다.
인수 이듬해 평균 가치는 12억 달러, 매출 배수는 7.2배로 상승했다.
구단 매각 가격은 같은 리그의 다른 팀을 평가할 때 참고 기준이 될 수 있다.
Forbes는 2025년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지분 과반 매각, 뉴욕 자이언츠와 메르세데스 F1팀의 소수 지분 거래가 구단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순위의 평가액에는 중계권 수익과 그에 따른 매출뿐 아니라 실제 거래 가격도 반영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