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맞아도 독감 백신 효과 충분할까…접종 후 달라지는 점

산책하는귤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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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예년보다 빨리 유행하기 시작해 “지금 맞으면 늦은 것 아닐까” 걱정할 수 있지만, 질병관리청은 지금 접종해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줄고는 있어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많은 데다, 유행은 대개 11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질병청이 19일 밝힌 자료에서 10월 16일 기준 65세 이상 독감 백신 접종률은 45.8%였다. 같은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2.1%로, 독감 백신보다 낮았다. 어린이 접종률은 43.7%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27.7%보다 16%포인트 높았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이다. 65세 이상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다.

유행이 꺾였다고 안심하기 이른 이유는 환자 수에서도 드러난다. 2026년 41주차인 10월 4~10일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21.6명이었다. 1주 전 23.6명, 2주 전 33.0명보다는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4명보다 여전히 많았다. 앞서 38주차에는 32.3명이었다.

백신을 맞으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린다. 질병청 자료가 제시한 성인의 예방 효과는 70~90%이며, 실제 효과는 나이와 면역 상태, 건강관리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접종 뒤 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백신이 치료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좋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AI 요약
독감이 예년보다 빨리 유행하기 시작해 “지금 맞으면 늦은 것 아닐까” 걱정할 수 있지만, 질병관리청은 지금 접종해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줄고는 있어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많은 데다, 유행은 대개 11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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