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조 시세는 RB 잘츠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아탈란타전에서는 루벤 아모림 AC 밀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인터풋볼은 20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 보도를 인용해 아모림 감독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시세가 세 골을 넣은 잘츠부르크전에서 밀란은 4-0으로 이겼다. 그러나 다음 아탈란타전에서 시세는 벤치에 머물렀고, 밀란은 3-2로 승리했다. 아모림 감독은 상대가 바뀌면 경기 양상과 필요한 선수 특성도 달라진다며, 직전 경기에서 잘했다는 이유만으로 다음 경기에 기용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2006년생인 시세가 경기를 연달아 뛰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아모림 감독은 시세가 기회를 얻을 때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해트트릭을 한 선수도 다시 입지를 증명해야 하느냐는 비판과, 승리를 감독의 전술 성과로만 돌리는 듯하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됐다.
포르투갈 출신 아모림 감독은 카사 피아와 브라가, 스포르팅을 거쳐 2024-25시즌 맨유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를 떠난 그는 이번 시즌부터 AC 밀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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