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존 무니가 결장한 가운데 서울 SK에 76-84로 패했다.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정관장은 전반을 37-36으로 앞섰지만, 후반 공격이 정체되며 역전을 허용했다.
무릎 통증을 겪는 무니는 정관장의 1옵션 외국선수다. 전력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은 수비로 SK를 괴롭히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리드를 내줬고, 4쿼터에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데이본 리드는 24점과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득점에 나섰다. 다만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후반 승부처에서 공격 집중력이 떨어졌고 턴오버도 나왔다고 평가했다. 리바운드 열세를 언급하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국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무니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유 감독은 21일 트레이너와 무릎 상태를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드 역시 라숀 토마스의 일시 대체 선수인 상황에서, 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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