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카미네로, 홈런 뒤 38.66초 동안 베이스를 돈 이유

연애는어려워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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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카미네로는 홈런을 친 뒤 홈 베이스를 밟기까지 38.66초를 기록했다. 기쁨을 드러내며 천천히 그라운드를 돈 데다 홈을 앞두고 옛 동료 랜디 아로자레나의 팔짱 세리머니까지 재현했다.

카미네로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가 3-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케이드 스미스의 초구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속 84.8마일의 공을 공략한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5-1이 됐다. 카미네로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주니오 카미네로의 2025년 자료사진. · Toliver5568 · 원본 · CC BY 4.0

그는 홈런 뒤 포효하며 베이스를 돌았다. 홈에 들어서기 직전에는 경기를 보러 온 전 동료 아로자레나를 발견하고, 아로자레나의 상징적인 팔짱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이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면서 홈런 베이스 러닝 시간은 38.66초가 됐다.

마이데일리가 전한 MLB.com 기자 사라 랭스의 설명에 따르면, 2015년 홈런 베이스 러닝 시간 집계가 시작된 뒤 부상이나 경기 중단이 없었던 사례 가운데 카미네로의 기록은 역대 두 번째로 느렸다. 가장 느린 기록 역시 카미네로가 갖고 있다. 그는 9월 16일 홈런 때 40.65초 만에 그라운드를 돌았다. 포스트시즌 기록으로는 이번 38.66초가 가장 느린 홈런 베이스 러닝이다.

탬파베이는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7-3으로 꺾고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쳤다. 구단은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주니오 카미네로는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친 뒤 38.66초 만에 홈을 밟았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팔짱 세리머니를 재현한 이 주루 시간은 포스트시즌 홈런 베이스 러닝 역대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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