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에게 돈을 보냈거나 개인정보 악용을 걱정한다면, 관계의 결론을 서두르기보다 우선 의심 정황을 함께 살피고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초점을 둘 수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사람에게 비난이나 실망을 드러내기보다 공감과 친절로 대하고, 잘못은 사기꾼에게 있다고 확인해 주라고 권한다.
피해자를 탓하지 않는 태도는 상황을 차분히 이야기하고 대응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된다.
확인 과정에서는 믿을 만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상대의 주장과 주변 정황을 살펴볼 수 있다.
상대가 보낸 프로필 사진은 역이미지 검색을 해 다른 이름이나 서로 맞지 않는 정보와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과 신원에 관한 설명, 그 밖의 정황을 함께 검토하면 의심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정황을 살펴보는 것이며, 연인 관계를 어떻게 할지까지 대신 결정해 주는 것은 아니다.
사기가 의심되면 상대에게 돈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FTC는 현금뿐 아니라 상품권, 송금, 가상자산으로도 결제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상대가 사기꾼이라고 생각되면 연락을 끊고, 처음 만난 데이팅 앱이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도 신고할 수 있다.
즉, 확인을 이어가더라도 송금이나 사기 상대와의 연락을 계속할 필요는 없다.
이미 피해를 당했거나 개인정보가 악용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과 고객센터에 신고하라는 주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의 안내가 있다.
따라서 상황을 살필 때는 의심 정황을 함께 확인하는 일과 돈을 보내지 않고 연락을 끊는 조치를 구분해 진행할 수 있다.
남자친구를 탓하기보다 공감하며 대응하고, 피해나 개인정보 악용 우려가 있다면 안내된 신고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