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이탈 징계, 255유로 벌금과 30일 정지의 배경은

느린오리18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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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난 일로 포르투갈축구협회(FPF)에서 30일 출전 정지와 벌금 255유로를 받았다. 에스티엔은 한국시간 20일 FPF를 인용해 벌금이 약 38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징계 수위를 두고는 호날두가 주장으로서 더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점과 비교해 가볍다는 비판도 전해졌다.

갈등은 지난달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불거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출전 문제를 놓고 페드로 프로엔사 FPF 회장과 면담했다. 이후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덴마크전에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FPF 설명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에 불만을 품고 대표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9년 12월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사라고사전 자료사진. · Jan S0L0 · 원본 · CC BY-SA 2.0

헤수스 감독은 선수 기용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호날두는 감독의 기자회견 뒤 FPF 회장과 대화한 후 캠프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이탈의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징계를 마치면 다시 대표팀에서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엔은 이 발언을 은퇴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한 것으로 전했다.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포르투갈 국민에게 전할 편지를 미리 썼으며, 대표팀을 영원히 떠날 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FPF 회장은 은퇴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새 감독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호날두는 헤수스 감독 선임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보면서도, 자신을 노르웨이전에 내보내지 않고 경기 뒤 언론에서 공격적으로 발언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헤수스 감독은 A매치 일정이 끝난 뒤 호날두와 면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현지 매체 아볼라는 포르투갈의 다음 경기가 11월 14일이라며,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난 9월 30일을 기준으로 덴마크전부터 카디프에서 열리는 웨일스전까지 출전 자격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스티엔은 이를 근거로 출전 정지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현지 의견을 전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호날두는 대표팀 캠프를 떠난 일로 30일 출전 정지와 255유로 벌금을 받았다. 출전 기용을 둘러싼 감독과의 갈등, 호날두의 책임 인정과 복귀 의사, 징계 수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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