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와 아이유가 신곡 ‘삐그덕’으로 처음 정식 음원 협업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공연과 음악 토크 콘텐츠에서 함께했지만, 함께 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의 접점은 어떻게 이어졌을까.

먼저 2019년, 크러쉬와 아이유는 서로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한쪽이 다른 쪽의 공연에만 초대된 것이 아니라 양쪽 콘서트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당시 이미 각자의 무대에서 음악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
다음 접점은 2022년이다. 크러쉬는 아이유의 음악 토크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연장에서 함께 노래한 데 이어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만난 셈이다. 다만 이 두 활동은 무대 협연과 콘텐츠 출연이었고, 정식 음원 발표와는 구분된다.
이번 협업의 윤곽은 2026년 10월 15일 피네이션 공식 SNS에 티저가 공개되며 드러났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함께 곡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과 두 사람의 보컬이 담긴 음원 일부가 등장했다. ‘삐그덕’은 크러쉬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서툴고 삐걱거리는 사랑의 과정을 그린다. 2026년 10월 20일 현재 디지털 싱글 발매는 다음 날인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2025년 8월 EP ‘FANG’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자, 두 사람의 첫 정식 음원 협업이라는 점에서 앞선 만남들이 어떤 노래로 이어질지가 관심을 모은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