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친척 화석 발견…두 계통의 어떤 특징을 함께 지녔나?

배고픈라떼40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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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의 친척으로 확인된 신종 공룡이 서로 다른 두 계통의 특징을 함께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약 77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몸길이 8m의 육식 공룡이다.

이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류를 나누던 기준만으로는 계통을 엄격히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캐나다 앨버타대 마크 파워스 연구팀은 앨버타주 남부에서 발굴한 화석을 분석해 ‘트로메로사우루스 솔루몬스’를 신종으로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척추고생물학 저널’에 실렸다. 발견은 2010~2011년 발굴된 발뼈 화석에서 시작됐다.

당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등이 속한 티라노사우루스아과인지, 알베르토사우루스아과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티라노사우루스아과는 머리가 길고 몸집이 육중한 반면, 알베르토사우루스아과는 머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몸이 날렵한 것으로 구분된다.

이후 추가 화석에서 두 계통의 특징이 함께 확인됐다.

위턱 앞부분에는 티라노사우루스아과 공룡 다스플레토사우루스와 비슷한 구멍이 있었고, 머리뼈 안에는 알베르토사우루스아과의 고르고사우루스처럼 작은 공기주머니 구조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 조합이 다른 공룡과 구별되는 독특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름은 ‘외로운 산의 무시무시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소설 ‘호빗’에서 용 스마우그가 사는 외로운 산에서 따왔다.

분류 결과도 분석 방법에 따라 달랐다.

연구진은 처음에는 알베르토사우루스 계통의 초기 구성원으로 봤지만, 분석 방법을 바꾸자 티라노사우루스아과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이르는 진화가 한 계통의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 여러 계통이 서로 다른 특징을 발전시키며 백악기 말까지 공존한 역사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이를 더 살피려면 더 오래된 지층의 화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I 요약
티라노사우루스의 친척으로 확인된 신종 공룡이 서로 다른 두 계통의 특징을 함께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약 77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몸길이 8m의 육식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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