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이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2026시즌 KPGA 투어 17번째 대회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코스는 파71, 7,367야드다.
201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지난해까지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이정환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우승하면 대회 최초로 2연패와 통산 2승을 함께 이룬다. 이정환은 지난해 우승으로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게 됐으며, 성적에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2023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7년 만의 우승과 대회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2년 연속 출전하는 김시우는 지난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 더채리티클래식 2026에서 우승한 정찬민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대회 결과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직전 대회 준우승으로 600포인트를 더한 신상훈이 4,807.94포인트로 선두에 올랐고, 정찬민은 4,744.77포인트로 63.17포인트 차 2위다. 장유빈은 4,512.08포인트로 3위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으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130% 비율로 배분되는 대회이며,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약 53억 원), 우승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원)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차량과 2027~2028년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권을 받는다. 갤러리 행사 공간인 약 4,000평 규모의 팬 빌리지에는 상품 판매처와 브랜드·스폰서 부스, 푸드존, 체험존, 키즈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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