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헌터 샤퍼가 성확정 수술을 받은 사실과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샤퍼는 현지시간 19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1월호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과 이후의 일상을 함께 전했다.
샤퍼는 오랫동안 성별의 다양한 가능성을 받아들이면서 이전의 신체로 살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인터뷰에서는 “나는 여자다”라고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성별과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생각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이야기했다.
그가 받은 성확정 수술은 신체적 특징을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맞추기 위한 의료적 수술을 뜻한다.
샤퍼는 수술을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표현하며 무척 만족한다고 밝혔다.
회복 당시에는 하루 약 150걸음밖에 걷지 못했다고 한다. 넓은 아파트를 빌려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1998년생인 샤퍼는 모델 겸 배우로,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줄스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2099’에도 출연하며, 해당 작품은 인터뷰가 공개된 시점에 오는 11월 공개 예정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