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5.7포인트(3.73%) 내린 5552.74로 거래를 마쳐 5500선으로 후퇴했다.
개장 때는 전일 종가보다 34.44포인트(0.60%) 낮은 5733.57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률은 한때 4.76%까지 확대됐다.
이후 종가까지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마감 지수는 개장 당시보다 낮았다.
하루 하락으로 코스피는 직전 2거래일 동안의 상승분 3.85%를 모두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는 2.98%, SK하이닉스는 4.23% 하락해 두 종목 모두 지수 하락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도 하락 폭을 키웠다.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44%) 낮은 805.37로 출발한 뒤 26.92포인트(3.33%) 내린 781.97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개장 때보다 하락률이 커졌지만, 종가 기준 코스닥 하락률은 코스피보다 낮았다.
원·달러 환율은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4년 10월 2일의 1319.3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330.3원으로 출발해 장중 1325.4원까지 내렸고, 이후에도 132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