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픈형 이어폰 공개, 갤럭시 버즈 온은 귀에 어떻게 고정될까

시원한만두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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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삼성전자가 귀를 막지 않고 걸쳐 쓰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선보였다. 10월 2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개발 핵심은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착용되게 하는 구조, 개방형 이어폰의 저음 약점을 보완한 스피커, 음성·고갯짓을 이용한 핸즈프리 조작이다.

제품은 10월 27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귓구멍을 밀폐하는 대신 귀 주변에 가볍게 걸치는 형태다.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콘텐츠를 즐기고 장시간 착용할 때의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귀 모양이 사람마다 다른 만큼, 삼성전자는 4D 컴퓨팅 기반 AI 최적화 시뮬레이션으로 배터리·스피커 등 부품 배치와 귀에 닿는 압력을 조정했다.

연결 부위에는 유연하게 움직이는 형상기억합금 밴드를 적용했고, 가속도 센서가 중력 방향을 파악해 어느 쪽 귀에 착용해도 좌우 채널을 자동 배정한다.

개방형 구조는 고막과 스피커 사이 거리가 멀어 커널형보다 저음 표현이 약해질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버즈 온에는 우퍼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트윈부스트 스피커’가 들어갔다. 고음용 평판 트위터와 우퍼를 하나씩 둔 갤럭시 버즈4 프로와 설계가 다르다.

주변 소음에 따라 음량을 조절하고 소리가 밖으로 새는 현상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했다. 통화에는 마이크 3개와 발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 머신러닝을 결합해 목소리와 배경 소음을 분리하는 기능을 쓴다.

조작은 이어폰만으로도 가능하다. 갤럭시 AI 지원 스마트폰·태블릿에 연결하면 음성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해 호출어를 반복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가로저어 알람을 해제하는 헤드 제스처도 지원한다.

다만 알람 해제와 메시지 알림 확인은 원 UI 9.0 이상에서 알림 접근이 허용된 삼성 시계·리마인더·캘린더 등의 앱에 한해 작동한다. 이어폰 뒷면을 길게 누르고 말해 음성 메모를 녹음하거나, 운동 중 ‘다음 노래’ 같은 명령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AI 요약
삼성전자가 귀를 막지 않고 걸쳐 쓰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선보였다. 10월 2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개발 핵심은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착용되게 하는 구조, 개방형 이어폰의 저음 약점을 보완한 스피커, 음성·고갯짓을 이용한 핸즈프리 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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