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의 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남성이 넘어지자 오른쪽 바지 주머니의 휴대전화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윈난일보는 19일(현지 시간) 사고를 전했으며, 정확한 발생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배드민턴을 치다 오른팔부터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넘어졌다. 주변의 여성 두 명이 다가온 순간 주머니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남성과 여성들은 놀라 자리를 피했다. 남성은 2급 중증 화상 진단을 받고 보도 당시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폭발한 휴대전화는 구입한 지 두 달 된 제품이었다.
전문가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에 가해진 강한 충격을 폭발 원인으로 추정했다.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리튬전지는 강한 외부 충격이나 압력을 받으면 폭발하거나 불이 붙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전문가의 추정이며, 해당 기기의 구체적인 고장 원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