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관원 일부 철수, 대사관 업무는 어떻게 유지되나

느린참새65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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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 공관원 가운데 대략 절반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다만 영사 업무 인력은 전원 현지에 남고, 대사대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외교 소통도 이어간다.

공관 기능을 모두 멈추는 조치가 아니라 안전 확보와 외교적 항의를 함께 고려한 대응이다.

갈등의 계기는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문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유엔총회에서 한국 정부와의 비공개 합의에도 포로들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했다.

한국 정부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반응이 미온적이자, 이달 8일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국내로 소환했다.

외교부 박두순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여러 방식으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측의 전향적 조치가 없었다고 판단해 공관원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려는 목적은 아니며, 한국의 입장을 명확하고 엄중하게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철수 인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외교부 당국자는 대략 절반이라고만 밝혔다. 언제 복귀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당국자는 복귀 시점은 우크라이나 측의 조치와 협의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위협이 이어져 공관원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도 철수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현지 교민 85명에게는 대피가 권고된 상태지만, 아직 대피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교민과의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안전 공지를 수시로 전달하며, 매일 안전을 점검하고 대피를 원하는 경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공관원 일부가 철수해도 영사 인력이 전원 남아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계속한다.

AI 요약
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 공관원 가운데 대략 절반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다만 영사 업무 인력은 전원 현지에 남고, 대사대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외교 소통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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