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승수와 아나운서 박혜연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합숙 맞선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김승수와 송종호가 모두 박혜연을 선택했고, 박혜연은 김승수에게 마음을 전했다.
맞선 초반 두 사람은 민지수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합숙 기간 박혜연과 대화를 나누며 선택이 달라졌다. 김승수는 함께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교감이 잘되는 사람 같다고 밝혔고, 송종호는 잘 놀 수 있고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아 박혜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혜연은 짧은 시간에도 공통분모를 찾았다고 했다.
한편 민지수는 송종호를 선택했지만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여행과 결혼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김승수는 결혼한다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었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박혜연은 지금은 함께 여행하고 싶다며 여행 코스를 잘 짠다고 답했다. 방송 관련 일을 한다는 공통점도 두 사람이 대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최종 선택 뒤에는 양가 어머니의 동의가 남아 있었다. 박혜연의 어머니는 앞서 송종호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김승수의 어머니에 이어 두 사람의 만남에 동의했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박혜연이 싹싹하게 잘해 아들에게 마음이 있는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이 실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박혜연은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무용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진로를 바꿨다. 15년 차 아나운서로 소개된 그는 SBS CNBC(현 SBS Biz), 이데일리TV, OBS에서 경제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1년 제2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탤런트상을 받았고, 2024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