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에서 라민 야말의 공 소유를 막는 게 이상적이라고 했지만, 한 선수만 겨냥해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PSG와 바르셀로나는 10월 21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1·2위에 올라 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야말이 공을 잡지 못하면 상황이 편해지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는 하피냐와 페드리 등 다른 뛰어난 선수도 있어, PSG가 팀으로 경계하며 맞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야말과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는 질문에는 야말의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역대 최고 선수와의 비교에서는 메시가 앞선다는 뜻을 밝혔다.

야말은 시즌 초반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의 여파를 겪는 듯했지만, 라요 바예카노전 멀티골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출전한 네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하피냐는 리그 12골과 챔피언스리그 2골을 기록했고, 레알 베티스전에서 침묵하기 전까지 소속팀과 대표팀을 합쳐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냈다.
바르셀로나는 8월 24일 엘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5-0으로 승리한 뒤 모든 대회 11연승을 이어갔고,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5점 앞서 있었다. PSG도 시즌 초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랑스에 패하고 리그 첫 세 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애스턴 빌라를 꺾고 UEFA 슈퍼컵을 차지했으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을 거뒀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PSG는 리그 일정이 비교적 여유롭고 국내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성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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