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있는 25~39세 맞벌이 여성, 남성보다 가사·돌봄 더 해…여가는 얼마나 다를까

조용히보고있음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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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에서 남성의 가사·돌봄 시간이 늘었지만, 여성의 여가는 늘지 않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19일 발표한 ‘생활시간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는 2024년 기준 25~39세 맞벌이 청년의 하루를 비교했다.

자녀가 있는지는 함께 사는 18세 미만 자녀를 기준으로 했으며, 각 조사 시점의 집단 비교이지 같은 사람의 출산 전후를 추적한 결과는 아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남성의 하루 평균 여가는 3시간15분, 여성은 2시간38분으로 여성이 37분 적었다.

자녀가 없는 맞벌이 집단과 비교하면 여가는 남성이 46분, 여성이 51분 더 길었다.

여가에는 교제·참여 활동, 방송·동영상 시청, 운동과 게임 등이 포함된다.

평일과 주말을 합친 하루 평균이므로 퇴근 뒤 자유시간만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시간 사용의 차이는 일과 집안일에서 뚜렷했다. 남성은 일에 하루 5시간20분, 여성은 4시간20분을 썼다.

반대로 가사·돌봄은 여성이 4시간으로 남성의 2시간17분보다 1시간43분 많았다.

‘일’에는 유급노동뿐 아니라 무급가족 일과 구직활동도 포함된다.

2014년과 비교하면 자녀가 있는 맞벌이 남성의 가사·돌봄은 1시간14분에서 2시간17분으로 늘었고, 여성은 4시간30분에서 4시간으로 줄었다.

남녀 격차는 3시간16분에서 1시간43분으로 좁아졌지만, 여성의 여가는 2시간49분에서 2시간38분으로 감소했다.

여성의 일 시간은 4시간4분에서 4시간20분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은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 반면 여가는 3시간12분에서 3시간15분으로 거의 유지됐다.

가정 내 분담 개선과 함께 장시간 근무를 줄이고, 퇴근 후 아이를 데리러 갈 때까지 이용할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는 제도적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AI 요약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에서 남성의 가사·돌봄 시간이 늘었지만, 여성의 여가는 늘지 않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19일 발표한 ‘생활시간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는 2024년 기준 25~39세 맞벌이 청년의 하루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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