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경쟁 대응 고심…애플 진입이 1위 탈환에 부담인 이유는?

처음이라그래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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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을 노리는 가운데, 생산량 축소 가능성과 가격 경쟁력 약화에 더해 애플의 폴더블폰 진입까지 부담으로 떠올랐다. 10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연간 출하량 전망은 연초 2억7000만대에서 2억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4분기 생산량 전망도 3140만대에서 2420만대로 22.9% 줄었다.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은 2025년 시장점유율 19.7%를 기록해 삼성전자(19.2%)를 앞섰다. 2024년에는 삼성전자가 18.4%로 애플(18.2%)보다 높았다. 아이폰17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애플의 지난해 출하량은 전년보다 10% 늘었고, 갤럭시S25·Z 폴드8·A 시리즈를 내세운 삼성은 5% 증가에 그쳤다.

올해 삼성의 연간 수치는 출하량 전망, 4분기 수치는 생산량 전망으로 각각 제시됐다.

생산 감축 가능성의 배경으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직전 분기보다 80% 넘게 올랐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품 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저가형은 70% 상승했다.

삼성은 올해 출고가를 두 차례 10만~20만원가량 올렸지만 원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MX사업부에서 1조원 안팎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제기됐다.

가격은 애플 제품과 비교해도 부담이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100달러 높게 출시된 뒤 10월에 다시 100달러씩 인상됐다.

최저 용량 기준 갤럭시S26은 999.99달러로 아이폰17(899달러)보다 비싸고, 갤럭시S26 울트라(1399.99달러)도 아이폰18 프로 맥스(1299달러)보다 가격이 높다.

폴더블폰 경쟁도 변수다. 10월 23일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듀오’는 올해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 갤럭시Z 폴드8 제품 3종의 출하 예상치도 600만여대여서,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면 삼성의 선두 지위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더스쿠프 보도는 내년 갤럭시S27 울트라가 1399달러, 새 모델인 S27 프로가 1299달러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전했다. 이는 팁스터를 인용한 예상으로, 삼성의 확정 가격은 아니다.

AI 요약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을 노리는 가운데, 생산량 축소 가능성과 가격 경쟁력 약화에 더해 애플의 폴더블폰 진입까지 부담으로 떠올랐다. 10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연간 출하량 전망은 연초 2억7000만대에서 2억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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