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 신영균 옛 자택 부지의 스테이지28서 결혼…왜 이곳을 택했나

새벽도토리 2026/10/2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31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김은재)가 음악 프로듀서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샘 킴과 서울에서 결혼했다.

미국 패션지 보그는 20일 두 사람이 지난 17일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예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초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장소를 논의하면서 날짜를 한 달 앞당기고 서울에서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

스테이지28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 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재는 신영균의 딸인 신혜진 세영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의 자녀다.

보그 인터뷰에서 이재는 조부모가 살던 집의 정원을 거닐고, 집 뒤편 언덕에서 할아버지와 산책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곳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였으며, 이재의 오빠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본식에 앞서 두 사람은 서울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에서 폐백과 환영 파티를 열었다.

이재는 요즘 폐백을 생략하기도 하지만 결혼식에 전통적인 요소를 담고 싶어 마련했다고 말했다.

본식 이틀 전인 15일에는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아름다운예술인상과 신영균의 백수연에도 참석했다.

정원에서 진행된 예식에서 이재는 디자이너 다니엘 프랭클이 맞춤 제작한 튤 드레스와 할머니·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주얼리를 착용했다.

대형 유리 온실에서 이어진 피로연에서는 잭 포즌의 맞춤 드레스로 갈아입었고, 춤출 때는 밀라 노바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웨딩 밴드 애프터 에이트는 부부가 직접 고른 곡들을 연주했고, 한국어와 영어 축사가 이어졌다.

야외에는 하객을 위한 K-분식 부스도 마련됐으며, 두 사람은 피로연 뒤 가까운 이들과 이태원에서 뒤풀이를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음악과 애니메이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고,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8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레드벨벳의 ‘사이코’ 등 K팝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다.

‘케데헌’에서는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드 보컬 목소리를 맡고 주요 사운드트랙 작업에도 참여해 주목받았다.

AI 요약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김은재)가 음악 프로듀서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샘 킴과 서울에서 결혼했다. 미국 패션지 보그는 20일 두 사람이 지난 17일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예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