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주말마다 서울 도로를 막는 마라톤 대회에 우려를 나타냈다. 10월 19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권화운의 집을 찾은 그는 마라톤이 너무 자주 열려 주말마다 길이 막힌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도로 통제가 러닝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까 걱정된다고 했다. 권화운이 “지금 동시에 세 군데서 열린다”고 하자 기안84는 “길을 다 틀어막는다”고 답했다. 권화운은 메이저 대회 하나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냈고, 기안84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동의했다.
권화운은 대회가 많이 열리는 상황을 두고 수익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축구 경기도 매주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영상 시청자들도 주말마다 이어지는 대회와 도로 통제에 불편을 나타냈다. 댓글에는 러닝 대회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겹쳐 버스 우회가 불편하다는 의견 등이 올라왔다.
올해 9월 기준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117건으로, 2023년 53건과 2024년 94건에서 늘었다. 주요 도로를 통제한 대회는 37건으로 전년 16건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며, 관련 교통 불편 민원도 1000건 넘게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