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글 계정 11만 건 피해 확인…개인정보는 실제 유출됐나

오늘도파이팅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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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전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구글 계정 11만여 개에서 비정상 로그인이나 비밀번호 무단 변경 피해가 확인됐다. 다만 계정에 담긴 개인정보가 외부로 실제 유출됐는지, 공격자가 어디까지 접근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시도교육청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18일 기준 피해 계정은 11만 1052개다. 지역별로는 대전 7만 4246개, 서울 3만 5500개, 전남 811개, 경기 367개, 광주 128개다. 피해는 대전과 서울에 집중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됐다.

피해 계정에 포함된 개인정보 항목은 지역별로 달랐다. 서울은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대전은 계정·비밀번호·이름이 조사됐다. 경기에서는 계정·비밀번호·학년·반, 전남과 광주에서는 계정·비밀번호·학교명·학생명이 포함됐다. 이는 계정에 어떤 정보가 있었는지를 나타내며, 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사실을 뜻하지는 않는다.

전국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용으로 사용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은 453만 2766개다. 이 가운데 피해 계정이 확인됐지만, 계정 수만으로 개인정보의 실제 노출 범위까지 알 수는 없다. 조사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은 외부 유출 여부와 접근 범위다.

대전에서는 학교 195곳과 교육기관 5곳 등 200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계정은 학교 7만 2773개와 기관 1473개로, 합계 7만 4246개다. 대전시교육청은 피해 계정의 로그인을 비활성화하고 학교 관리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했다.

수업에 필요한 계정은 요청에 따라 다시 활성화하되, 재접속 때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했다. 강 의원은 사고 원인과 유출 범위를 규명하고 피해 학생 보호 및 교육용 계정 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요약
전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구글 계정 11만여 개에서 비정상 로그인이나 비밀번호 무단 변경 피해가 확인됐다. 다만 계정에 담긴 개인정보가 외부로 실제 유출됐는지, 공격자가 어디까지 접근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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