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K리그1 우승 매직넘버는 2026년 10월 10일 제주전 뒤 승점 7에서, 18일 김천전 뒤 승점 3으로 낮아졌다. 서울은 두 경기에서 한 차례 이기고 한 차례 비겼다. 매직넘버가 달라지는 동안 두 경기의 득점 흐름도 뚜렷하게 대비됐다.

10월 10일 서울은 제주를 2-1로 꺾었다. 후반 1분 문선민이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7분에는 제주 이건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 위기에서 문선민이 야잔의 패스를 머리로 연결했고, 클리말라가 결승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클리말라는 시즌 1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승리로 서울은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을 7점으로 줄였다.
이어 10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김천과 2-2로 비겼다. 클리말라는 전반 22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뒤, 1-1이던 후반 7분 문선민의 컷백을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15·16호 골로, 울산 HD의 야고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김천은 전반 46분 이상헌, 후반 22분 김인균의 페널티킥으로 각각 동점골을 넣었다. 이 무승부로 서울의 올 시즌 김천전 상대 전적은 2무 1패가 됐다.

서울은 승점 1점을 보태 당시 승점 66점으로 2위 울산 HD(50점)에 16점 앞섰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3점을 더 얻으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고, 이는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일곱 번째 K리그1 우승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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