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 남현종이 1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건축 설계 분야에서 일하는 1996년생이며,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결혼식 사회는 남현종의 절친이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 과정은 지난 4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됐다. 남현종은 선배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10년 지기 친구의 소개로 예비 신부를 만났으며, 11번의 만남을 거친 뒤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청첩장에는 “처음 본 순간, 깜빡깜빡 불이 켜졌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On-Air’라는 표현이 담겼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아나운서의 일을 떠올리게 하는 말에 두 사람이 함께 평생을 설계하겠다는 뜻을 보탰다.
1994년생인 남현종은 2018년 KBS 공채 아나운서 45기로 입사했다. ‘스포츠9’, ‘뉴스타임’, ‘황금연못’,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고향’ 등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동했고 스포츠 중계도 맡아왔다.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