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주목받은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프로듀서 출신 사무엘 김(샘 킴)과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0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보그와 이재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식 사진을 공개했다.
당초 11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서울에서 결혼했다. 예식 장소인 스테이지28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자리하고 있다. 이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신이 어린 시절 그곳에 살았다고 소개했다.
보그에 따르면 이재와 샘 킴은 2017년 창작 작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동료로 지내던 두 사람은 샘 킴이 마음을 고백한 뒤 연인이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재가 부케를 높이 들고 웃는 모습과,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드러낸 샘 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입을 맞추는 장면과 전통 혼례복을 차려입은 모습도 공개됐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노래도 불렀다. 작품은 제53회 애니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OST상,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