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티아고(전북)를 K리그1 2026 32라운드 MVP, 리마(안산)를 K리그2 2026 2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티아고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리마는 1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 용인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티아고는 전반 32분 헤더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 네게바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북은 후반 2분 김영빈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후반 15분 티아고가 추가골을 보탰고, 경기 종료 직전 네게바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전북이 3대2로 이겼다. 전북은 32라운드 베스트 팀, 전북-제주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리마는 후반 4분과 30분 연속 발리슛으로 득점한 뒤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해 세 골을 채웠다. 후반 34분 류승완의 추가골까지 더한 안산은 용인을 4대0으로 꺾고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리마와 조지훈은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이 화성을 3대2로 이긴 경기였다. 수원은 전반 19분 강현묵의 선제골, 21분 상대 자책골, 전반 종료 직전 김민우의 중거리 득점으로 앞서갔다. 화성은 후반 14분 보이노비치와 28분 전성진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수원이 한 골 차를 지켰다. 라운드 MVP는 경기별 MOM을 후보로 정한 뒤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의 평점과 의견,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