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교체로 세 차례 출전했다.
대회 출전 시간은 보도에 따라 16분 또는 17분으로 달랐고, 금메달을 딴 뒤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린 일이 논란이 됐다.
한국은 10월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만 19세였던 박승수는 후반 45분 배준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뉴시스와 스포츠조선은 출전 시간을 16분으로, 조선일보와 매일신문은 17분으로 보도했다.
매일신문은 국회의원실이 대한축구협회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승수는 우승 직후 그라운드에서 팬들 앞에 전역모를 쓰고 경례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후 라커룸에서 모자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전역모는 군 복무를 마친 장병이 전역을 기념해 쓰는 모자다.
아직 복무하지 않은 선수가 착용한 모습을 두고 병역 의무를 가볍게 여긴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대표팀에서는 군필자 3명을 제외한 20명이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박승수는 10월 4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결승 직후 팬에게 받은 모자를 별다른 생각 없이 썼고, 모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방의 의무를 조롱하거나 가볍게 여길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혜택은 완전한 면제가 아니라 예술·체육요원 편입이다.
해당 선수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정해진 의무를 수행한다.
더팩트는 박승수를 비롯한 선수 세 명이 예술·체육요원 편입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출처 7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