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공사로 도로 폭 축소, 대덕대교 10차로 중 절반은 어떻게 바뀌나

웃는푸딩 2026/10/2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977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가 주요 교통축으로 번지면서 대덕대교의 왕복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가 통제에 들어갔다. 하루 약 6만 대가 오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둔산 사이 도로에서 차량은 연구단지 방면 3차로, 둔산 방면 2차로를 이용한다.

대전시는 10월 19일 개축 공사에 따른 통제를 시작했으며, 제한은 2029년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남은 차로를 어떻게 나눠 쓰는지가 당장의 변화라면, 공사 구간이 늘어날 때 교통 흐름을 어떻게 유지할지는 더 큰 과제다. 지난달 기준 트램 전체 공정률은 10.53%이며, 충남대와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사이 온천교 등에서도 공사와 통제가 예고됐다.

여러 현장의 영향이 겹치면 우회도로로 차량이 몰릴 수 있어, 개별 구간 안내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사 순서와 차로 통제 시점·완료 일정을 함께 조정하고, 출퇴근 승용차 수요를 줄이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재영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차·요금 정책과 유연근무제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버스 증차와 요금 인하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상황에 맞춰 우회 경로를 안내하는 만큼, 안내를 넘어 이동 수단 자체를 바꿀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공사 뒤 대덕대교 중앙 2개 차로는 트램이 이용하고, 나머지 8개 차로는 일반 차량 몫이 된다. 진장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명예교수는 캠페인만으로 승용차 이용자를 움직이기 어렵다며 버스전용차로 등으로 버스의 속도와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중교통 우선 공간을 넓히면 일반 차량이 쓸 도로가 줄어들 수 있어, 시민이 개선 효과를 체감하게 하고 도로 공간 재배분에 대한 공감대를 얻는 일이 함께 요구된다.

AI 요약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가 주요 교통축으로 번지면서 대덕대교의 왕복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가 통제에 들어갔다. 하루 약 6만 대가 오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둔산 사이 도로에서 차량은 연구단지 방면 3차로, 둔산 방면 2차로를 이용한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