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공급난 전망, 사전 주문해도 3개월 기다리는 이유는?

배고픈참새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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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는 2026년 10월 보도 당시 이미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었다. 블룸버그는 10월 18일(현지시간) 제조 문제로 공급 차질이 생길 것을 애플이 미리 알고도 출시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10월 19일 보도 당시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 주문하면 2027년 1월 말께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됐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새 아이폰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리는 상황은 사실상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과거에도 신제품 출시 초기에 물량 부족을 겪었지만, 공급망 관리 역량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온 만큼 이번 대기 기간은 뼈아픈 사례다.

사전 주문을 하지 않은 고객이 출시 당일 매장에서 제품을 살 수 있는지, 매장에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조차 안내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공급난의 배경으로는 출시 지역 확대가 거론됐다. 애플은 당초 미국과 중국에서 먼저 판매한 뒤 다른 지역으로 넓힐 계획이었지만, 실제 출시 대상은 70개국 이상으로 늘었다. 한정된 초기 물량을 더 많은 시장에 나눠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생산 제약을 알고도 글로벌 출시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며, 거먼은 이를 중대한 판단 착오라고 비판했다.

제품을 기다리던 고객이 대체 모델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 듀오를 구하지 못한 소비자가 아이폰18 프로나 프로 맥스를 구매하면 프로 모델 판매가 늘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폴더블 디자인을 확인한 뒤 가격이 절반 수준인 일반 프로 모델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대체 수요가 생기더라도 아이폰 듀오의 공급 차질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 거먼의 평가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는 2026년 10월 보도 당시 이미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었다. 블룸버그는 10월 18일(현지시간) 제조 문제로 공급 차질이 생길 것을 애플이 미리 알고도 출시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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