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00일의 거짓말’, 이용자 반등 이어갈까?

금요일밤 2026/10/2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604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티빙이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크게 늘리며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운데 홀로 상승했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상 신청이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0월에는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이용자 관심을 이어갈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19일 모바일인덱스 집계에서 티빙의 9월 MAU는 999만5372명으로, 한 달 전보다 22.6%(184만466명) 늘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4.3%, 쿠팡플레이는 8.6%, 디즈니플러스는 6.9%, 웨이브는 1.9% 감소했다.

와이즈앱에서도 티빙은 716만5992명으로 전월 대비 23.1% 증가했고, 넷플릭스·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웨이브는 각각 7.1%, 7.6%, 19.8%, 11.1% 줄었다. 두 집계의 이용자 수는 다르지만 상승 흐름은 같았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신청이 가입자 유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티빙은 쿠팡플레이에 내줬던 MAU 기준 2위 자리도 되찾았다. 다만 이 유입이 일시적 효과인지 가늠할 다음 변수는 콘텐츠다.

10월 10일 첫 방송한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진에서 마주하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지난해 티빙 흥행작 ‘친애하는 X’를 이끈 김유정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10월 18일 방송된 4회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9.0%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방송 4회 만에 10% 돌파를 눈앞에 둔 성적이다. 이 반응이 티빙의 10월 이용자 증가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티빙은 2분기 영업이익 60억원으로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 흑자를 냈지만, 개인정보 유출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뒤에도 흑자 흐름을 이어갈지가 실적의 관건으로 남아 있다.

AI 요약
티빙이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크게 늘리며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운데 홀로 상승했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상 신청이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0월에는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이용자 관심을 이어갈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