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한푸·기모노 촬영에 정부 대응…한복 캠페인, 왜 열렸나

산책하는귤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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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0월 19일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열었다.

경복궁과 주변에서 한푸나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의 모습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다.

논란의 계기 중 하나는 한푸를 입은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경복궁에서 영상을 찍다가 제지당한 일이다.

영상에는 “한국 서울에 왔습니다. 중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립시다”라는 말이 담겼다.

기모노 차림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경복궁 주변을 걷는 모습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다양한 복장과 표현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지닌 궁궐 주변에서 다른 나라 전통 의상을 보는 일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은 퓨전 한복은 괜찮지만 기모노나 중국 옷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복식에 대한 우려는 착용 여부에만 그치지 않았다.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한푸나 기모노를 한국 전통 복식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복 대여업체 대표 팜 티 하미는 각 나라의 복장을 입고 경복궁에 오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다른 나라 옷을 한복으로 오해하면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궁궐 방문도 이어지는 가운데, 문체부는 한복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한복 대여업체 점원 마리아 보흐는 최근 한국 문화에 가까운 전통 한복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AI 요약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0월 19일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열었다. 경복궁과 주변에서 한푸나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의 모습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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