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의 예멘 군기지 공습, 사우디 FII는 왜 내년으로 연기됐나

소박한일상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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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남부 샤브와주의 알알람 군사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습했다. 훈련 중이던 신병 5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지난 7월 후티가 예멘 정부군을 상대로 공격에 나선 뒤 가장 큰 인명 피해다.

후티의 집요한 공세 속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 행사 일정도 바뀌었다. 중동 최대 경제 포럼인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는 10월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됐다.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이 행사의 연기와 관련해, 보도는 지난 10일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난 리야드 국제공항 공습 이후 국제선 항공편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다만 항공편 감소가 포럼 연기의 직접 원인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후티 대변인은 지난 48시간 동안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주요 군사 작전 6건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홍해 석유 수출항 도시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두 차례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두 작전 내용은 후티 측의 주장이다.

한편 전날 후티가 장악한 북부 사다주에서는 사우디의 공습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는 참전 절차에 착수했고 아랍에미리트도 재개입을 선언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사우디 왕세자의 요청에 따라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보도는 후티의 표적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까지 이어지며 사우디의 국제적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중동 안보 위기의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돌리는 한편 외교적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AI 요약
현지시간 19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남부 샤브와주의 알알람 군사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습했다. 훈련 중이던 신병 5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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