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대표팀 캠프를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30일 출전 정지와 제재금 255유로(약 38만원)를 부과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다만 징계 기간을 이탈 뒤 덴마크전이 열린 현지시간 1일부터 소급 적용해, 호날두는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덴마크전과 웨일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
두 경기는 각각 11월 15일 덴마크전, 18일 웨일스전이다. AFP통신은 출전 정지가 1일부터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일 발표된 30일 징계가 11월 경기 출전을 막지는 않는다. 제재금은 255유로로 정해졌다.

호날두는 9~10월 A매치 4연전이 진행되던 중 대표팀을 떠났다. 네이션스리그 웨일스와의 1차전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노르웨이와의 2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노르웨이전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으나 끝내 투입되지 않았고, 이후 캠프를 이탈했다.
호날두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조르즈 제주스 감독이 두 차례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는 그 약속이 노르웨이전 출전 문제와, 몸을 풀게 한 선수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는 상황에 관한 사전 합의였다고 전했다. 제재금 규모와 관련해 포브스는 호날두의 연간 수입을 약 3억 달러(약 4000억원)로 추산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나스르 연봉을 기준으로 제재금을 약 39초 만에 낼 수 있다고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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