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5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실전 공백을 줄이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해 온 구자욱은 백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후라도를 상대로 안타를 쳤고, 6회에는 사토시에게 볼넷을 얻었다. 9월 30일 대구 한화전 이후 19일 만의 실전이었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71, 15홈런, 102타점, OPS 1.039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의 구상에 따라 외야 수비 부담을 덜고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2024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백팀 선발 페덱은 4이닝 무실점으로 던지며 62구를 소화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1㎞였다. 직구 20구와 커터 13구, 체인지업 10구, 커브 9구, 투심 7구, 스위퍼 3구를 던졌다. 청팀 선발 후라도는 5이닝 1실점에 90구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7.6㎞였다. 커브 28구, 체인지업 24구, 직구 20구, 투심 15구, 커터 3구를 섞었다.
청팀과 백팀은 각각 12안타를 기록했다. 포수 강민호와 내야수 이재현, 외야수 김성윤은 각각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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