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합숙 맞선에서 배우 김승수와 아나운서 박혜연이 최종 커플이 됐다. 김승수는 박혜연보다 16세 많다. 두 사람의 대화와 선택 과정은 18일 방송된 합숙 맞선 두 번째 편에서 공개됐다.
앞선 자기소개 뒤 민지수에게 표가 몰리면서 박혜연은 홀로 방에 남아 마음을 다잡았다. 그를 가장 먼저 찾아간 김승수는 박혜연의 어머니에게 단둘이 이야기해도 되겠느냐고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업종에서 일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승수는 결혼한다면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혜연은 지금은 함께 여행하고 싶고, 여행 코스를 잘 짜겠다고 답했다. 이 대화를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는 서장훈의 야유가 나왔다.
이후 네 사람은 닭백숙을 함께 준비했다. 요리에 능한 김승수가 주방을 이끄는 동안 송종호도 박혜연과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재료를 다듬으며 처음 대화를 나눈 뒤 밖에서도 이야기를 이어갔고, 골프를 즐기는 취미와 비슷한 성향을 확인했다. 송종호는 설렌다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최종 선택에서 민지수는 송종호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김승수와 송종호는 모두 박혜연을 선택했다. 박혜연의 선택은 김승수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최종 커플이 됐으며,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본 양측 어머니의 허락도 받았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박혜연이 싹싹하게 잘해 아들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서장훈은 촬영이 끝난 뒤 두 사람이 실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전했다.